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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 목돈이 오가는 만큼 신중해야 하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밤잠 설치는 예비 임차인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제 계약 전 임대인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바로 임대인 동의 없이도 핵심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제도가 확대 시행되었기 때문인데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이 제도,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잠깐! '전세'가 정확히 뭐냐구요? 💡
전세 계약은 집주인에게 일정 금액(전세금)을 맡기고, 그 집이나 건물을 계약 기간 동안 빌려 쓰는 계약을 말합니다. 월세를 내는 대신 목돈을 맡기는 것이죠. 계약이 끝나면 집주인은 전세금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왜 임대인 정보 확인이 필요할까요? 🤔
최근 '빌라왕' 사태 등으로 전세 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임대인이 보유한 주택 수가 많을수록 보증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예를 들어, 임대인이 주택을 세 채 이상 보유 시 사고 발생 확률이 10%, 열 채 이상 보유 시에는 50% 가까이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런 위험을 줄이고자, 예비 임차인이 계약 전에 임대인의 ▲다주택 여부 ▲전세금 반환 보증 사고 이력 등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된 것입니다. 임대인이 과거에 전세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은 이력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나요? 🧐
예비 임차인은 이제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다음과 같은 주요 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임대인의 다주택 여부 (전세금 반환 보증 가입 주택 보유 건수)
- 보증 금지 대상 여부 (악성 임대인 리스트 포함 여부)
- 최근 3년간 대위변제 발생 건수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임차인에게 대신 보증금을 내준 이력)
이 정보들만 잘 확인해도 위험한 계약을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죠?
어떻게 조회할 수 있나요? 📱
조회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지사 방문: 공인중개사의 확인을 받아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안심전세 앱' 이용 (비대면): 요즘 대세는 비대면이죠! '안심전세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보통 일주일 내외로 임대인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계약 당사자를 직접 만난 경우, 임차인이 앱을 통해 임대인 정보를 조회하거나, 임대인이 직접 정보를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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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hug.or.kr
🚨 알아두세요!
- 정보 조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자당 월 3회로 조회 횟수가 제한됩니다.
- 임대인에게는 정보 제공 사실이 문자로 통보됩니다.
전세 사기 예방, 기대해도 좋을까요? 👍
정부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전세 사기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차인이 계약 전에 임대인의 정보를 투명하게 파악하여 보다 안전한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 목표입니다.
전세 계약 전, 꼼꼼한 정보 확인으로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세요! 여러분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