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특별한 이야기가 숨 쉬는 신안 비금도에서 흥미로운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바로 '샴막축제'입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170여 년 전의 역사적인 사건을 기리는 의미 깊은 행사라고 해요.1851년, 비금도와 프랑스의 운명적인 만남 샴막축제의 시작은 185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가 비금도 인근 해역에서 난파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비금도 주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선원들을 도와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한국과 프랑스의 우정을 되새기기 위해 샴막축제가 기획된 거죠. 유럽으로 넓어진 축제의 장, 샴페인과 막걸리의 하모니 작년에 이어..